(앵커)
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 오늘
광주*전남지역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유원지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려들었고,
보양 식당은 대목을 맞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구름이 걷히고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유원지 물놀이 시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더위 사냥에 나섰습니다.
힘차게 퍼부어대는 물폭탄에 맞서고, (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대형 고무보트에 몸을 싣기도 합니다.(와---)
등골이 오싹한 공포감에
무더위는 저 멀리 달아나버립니다.
(인터뷰 2명- 너무 즐거워요)
한 여름 빙상장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이리저리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지만
얼음판의 시원함이 더 큰 즐거움입니다.
(포즈)
휴일에다 초복을 맞은
보양식 전문점은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번호표를 받아들고
오랜 기다림끝에 먹게 된 삼계탕,,
올 여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렇게 먹어줘야 한다.)
기상청은 밤부터 흐려져
내일 모레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무더위속 장마는
다음주 후반쯤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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