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설과 골프장 건설 등으로
전남 지역의 산림 면적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한국산림보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산림 면적은 69만 5천여 ha로
10년전에 비해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해당하는
5천 3백여 ha가 감소했습니다.
산림 훼손의 주요 원인은 개발 사업으로
산림 훼손 면적의 25%가 도로 개설로 없어졌고,
골프장을 짓거나 관광.레저 산업을 위한 전용과
채석장등 기타 전용도 산림 훼손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는
보전산지에서 주택과 도로 건설이 허용되고,
사찰 신축도 가능해져
산림 훼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