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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야영장 입구에 양계장 허가를 내줘
말썽입니다
야영장측은 반발하고 있지만
허가를 내준 자치단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만 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7년 문을 연 유달학생야영장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초중고생들이
수련 활동 장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영장 입구 도로를 사이로 최근 대형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3월 무안군이 구모씨에게 허가를 내 준
양계장 공사 현장입니다.
야영장측은 한해 4만명이 넘게 찾는
공공시설 앞에 악취 발생 등 우려가 높은
양계장 허가를 내주면서 의견 한번 묻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이형휴 지도부장 *유달학생야영장*
///냄새나는 시설을 야영장 입구에 바로 허가를
내주는 게 말이 되는 가...///
이에대해 무안군은 적법한 절차를 밟았고,
창이 없는 친환경양계장으로 악취 등
환경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김준식 담당*무안군 경제개발과*
//..최첨단 시설이라 전혀 냄새가 없을 것으로
본다...///
야영장측은 그러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조류독감 등의 여파로 통행 차단이 이뤄질 경우
시설 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어 갈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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