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형은 커지는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0 12:00:00 수정 2007-07-20 12:00:00 조회수 1

◀ANC▶

목포지역의 병의원들이 요즘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의 성장과 비례해 의료서비스가

좋아졌다고 느낀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해말 현재 목포시내 병원과 의원은

백66개,



1년 전에 비해 병원급이 6개나 늘었고

병상 수로는 8백 병상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INT▶김옥기 [목포시보건소 의약담당]

/의원이 줄고 병원이 중대형으로 변하고 있다./



환자들의 진료욕구 수준이 높아지고

의료기관의 협업체제가 강화되면서

달라지는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목포가 영암 해남 등 서남권의 의료거점으로

자리잡아 진료 수요가 많은 점도 하나의

배경입니다.



실제 인구 10만 명당 병상수는

목포시가 전남 평균을 웃돌고 전국 평균보다는

46% 가량 높습니다.



그러나 진료의 전문성에서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많습니다.



◀INT▶박창현 원장[ㅇㅇㅇ내과]

/암이나 심장병 같은 환자가 광주나

서울로 가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으면 좋겠다./



전문 진료기관이 부족할 뿐 아니라

과잉진료나 오진 시비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외형 경쟁이 경영을 압박하고

과잉진료로 이어진다는 분석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S/U)목포권의 의료수요가 팽창하는 추세속에서

전문진료기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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