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특정업체 노렸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3 12:00:00 수정 2007-07-23 12:00:00 조회수 0

◀ANC▶

70억원이 넘는 전라남도 청사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배점 기준이

특정업체를 위해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라남도는 지난달말 청사 관리 용역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경비와 청소 등 청사 관리를 맡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음달부터 3년간 79억원짜리입니다.



1차 입찰가 심사를 거쳐 16개 컨소시엄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기준은 이행실적 중 우선

특급기술자 분야,



(C.G) 전라남도가 특정업체를 밀어주기위해

기사와 산업기사 등 일반적인 기준에

건축,전기,소방,조경 등 분야별 세부 사항을

추가해 가점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입찰 참가업체 관계자(하단)

//...이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업체는 뻔하다.

이건 완전히 짜고 치는 것이다...///



(C.G)또,매출액 순이익률은 낮추면서 총자산

회전율은 높인 경영상태 평가 항목도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경영상태 평가항목은

해석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특급기술자에 가점을 주는 것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지역업체가 최소한의

인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라며 특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INT▶전남도 관계자(하단)

//..지역업체를 돕는다지만 실적하나 없는 곳이

선정되면 안된다고 판단....///



적격 심사 대상업체들이 최종 선정될 업체의

이름을 미리 거명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조만간 최종 낙찰 업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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