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통합 콜 택시 부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3 12:00:00 수정 2007-07-23 12:00:00 조회수 0

◀ANC▶

위성 콜택시가

대중 교통을 활성화하겠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여러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4월 목포에서 발대식을 가진

전국 통합 콜택시,



출범 당시에는 위성을 이용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에 배차를 지정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콜 택시들이 배차 경쟁을 하느라

과속과 불법 U턴등에 따른 사고도 줄일 수 있고 위치추적을 이용한 범죄예방과

신용카드 결제에 따른 경영의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택시 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없습니다.



◀INT▶ 통합 콜 택시기사

/신용카드 자체를 결제할 수 없고요

손님이 원하시면 현금영수증을 뽑아 줄 수

있어요./



한 승객에게 여러 대의 택시가 배정되거나

멀리 떨어진 택시에 배차가 지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통합 콜 택시기자

/ 저같은 경우도 하당에 있는데 (10분 이상

운행거리인) 근화희망타운의 콜이 들어온 경우도 있어요./



회사측은 이중배차 등을 인정하고 최근

기계를 바꿔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해명합니다.



◀INT▶ 최장근 [OO택시 상무

/이중배차 배차취소 이런 부분이 발생해서

본사에 항의해서 지도와 GPS를 보완해

교체했습니다./



그러나 운전기사들은 아직도 불만입니다.



◀INT▶ 통합 콜 택시기사

/기계를 바꿨다해도 이중배차는 (개선) 안되고

있고요--. 승객하고 (위성) 콜하고 연착되는

--- (연결) 시간이 너무 길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택시에

수억 원 이상씩 예산을 지원하는 자치단체가

늘면서 보조를 둘러싼 비리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S/U) 출범한 지 석 달만에 갖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위성 콜 택시, 아직은

정책적인 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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