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최근 왕실 외교전을 펴고 있어서
세계 박람회 유치의 강력한
경쟁국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모로코 국왕이 최근
세계 박람회기구 회원국 가운데
16개 왕국의 국왕들에게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이른바 '황제외교'를 벌이고 있습니다.
모로코 국왕은
아프리카 대륙과 이슬람권 회원국에게
형제국임을 강조하는데다
개인 재산까지 박람회비용으로 내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왕실외교가 먹힐 경우
개최지 선정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의 한단계 높은 외교 노력이
더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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