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잠 못드는 밤' 시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6 12:00:00 수정 2007-07-26 12:00:00 조회수 0

(앵커)

밤기온이 25도 아래도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어제와 오늘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사람들은 집을 나와 이곳 저곳에서

한밤의 열기를 피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카페에는 아직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밤이 되도 수그들지 않는 한낮의 열기는

손님들을 카페에 붙잡아 뒀습니다.



사람들은 때마침 치러지는 한국과 이라크의

막판 승부를 지켜보며 친구와 술잔을

부딪힙니다.



더위도 피하고 친구도 만나고

축구도 즐기고

그야말로 1석 3조-ㅂ니다.



(인터뷰)



잠 못드는 밤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공원과 학교 운동장등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부터



(인터뷰)



더위를 이기려는 사람까지



(인터뷰)



한밤의 공원은 시끌벅적했습니다.



피서와 함께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대형할인점과 쇼핑 몰도

사람들에게 한밤의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1년만에 다시 찾아온 열대야



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한밤의 열기를

피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