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선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6 12:00:00 수정 2007-07-26 12:00:00 조회수 1

(앵커)

대선을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활용하려는

자치단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전남은

여권 대통합의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둘뿐

이에 대한 대비가 없어서

좋은 사업과 정책을 다른 지자체에 다

뺏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전라북도가 삼성경제연구원과 함께

최근 발표한 미래 구상입니다.



전북을 의료 관광 허브로 육성하고,

문화 산업 단지도 조성해

과학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명품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시가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echo City 계획과 동일한 이 사업을

전라북도는 대선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북도.



대구시도 지능형 자동차 산업과 문화 산업등

광주시의 전략 산업 발전 구상과

내용이 일치하는 10개의 대선 공약을 준비하고

정치권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구시.(대구시의회 부의장)



자치단체가 이처럼 대선 공약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대통령 선거를 지역 발전의 전략적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대구시 기획계장



다른 지자체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광주시는 느긋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광주시 기획관



그렇지만 박광태 광주시장이 지나치게

정치권의 통합 구조에 얽매여

대선 공약에 대한 준비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경실련



대선 공약을 공개하는 시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광주시가

뒷짐을 지고 있는 사이에

다른 지역에서는 광주시의 장기 발전 전략과

같거나 비슷한 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먼저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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