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역경제..반발 엇갈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6 12:00:00 수정 2007-07-26 12:00:00 조회수 1

◀ANC▶

국내 최대의 쌀 제분공장 기공식이 어제

함평에서 있었습니다



농촌지역의 고용뿐 아니라 쌀소비에도

큰 도움을 줄거라는 기대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함평군 학교면 월선리에 국내 최대의

쌀 제분공장이 들어섭니다.



쌀가루를 생산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이 공장은 3만여제곱미터의 부지에

사업비 2백9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함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58%인 연간 2만4천여톤이 소비되고 지역주민도 80여명이 고용될 전망입니다.



◀INT▶박관회 회장*대선제분*



지역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지만

인근에 조성된 문화마을 주민들은 착찹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쾌적한 삶을 찾아 농촌으로 이주했지만

마을 뒷편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마을 앞에는 공장이 들어섰기때문입니다.



◀INT▶이은아*함평 문화마을 입주민*

//공장을 이주해 주던지..마을을 이주해 주던지..//



회사측은 친환경으로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과 마을주민들이 어떤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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