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보건소 직원 사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26 12:00:00 수정 2007-07-26 12:00:00 조회수 1

◀ANC▶

이런 무더위에

심신이 약해진 농촌노인들을 속여서

돈을 빌려 달아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건소 직원이라고 하는 바람에

노인들이 어쩔수 없이 당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장흥에 사는 80살 이 모 할머니 집에

며칠 전 50대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자신을 보건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이 남자는

할머니에게 오후에 무료로 영양제를 놔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할머니에게 20만원을 빌린뒤 달아났습니다.



◀SYN▶ 이 모씨/피해자

/보건소에서 왔다고.//



며칠전 강진에서도 보건소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노인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u 범인은 이처럼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에서

홀로사는 노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보건소 직원 사칭

사기사건은 십여건에 이릅니다.



경찰에 붙잡힌 53살 김 모씨는

농촌지역의 경우 보건소에서 진료를 자주 나온

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SYN▶ 김 모씨/용의자

/시골은 보건소 자주나오잖아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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