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체제 당시
전남대 교육지표 사건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오늘 전남대 인문대 앞 동산에 세워졌습니다
이 조형물에는
교육지표선언문 전문과 5권의 책
11명 선언 교수를 상징한 청동새싹이 새겨져
암울했던 당시
새로운 교육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교육지표 사건은 1978년 6월
당시 국민교육헌장이 담고 있는 전체주의적
교육에 대해 비판한 선언문을 발표한 사건으로
참여했던 11명의 교수는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해직됐으나
침묵상태에 있었던 반독재 유신 투쟁의
불을 다시 지피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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