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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이면 바닷가 인근 공원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요.
이런 친수 공간이 최근
시민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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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설핏해지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공원에 모였습니다.
광장 위에 만들어진 작은 풀장은
금새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INT▶ 구동환 여수시 고소동
"멀리안가도 되고 친구들과 같이
가까운 공원에서 노니까 좋다."
광장에 큰 원을 그리듯
놓여진 달리기 트랙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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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은 바다 대신 하천을 중심으로
친수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을
시민 친화형 하천으로 개발했습니다.
◀INT▶ 박형하 순천시 매곡동
다른사람들은 운동하고 싶어도 공간이 없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걸어나오면 금방 이런
공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더욱이 매일 밤 교량 아래에서
수백 명의 주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에어로빅은
보는 것도, 하는 것도 모두 즐겁습니다.
s/u] 이처럼 도심 가까이에 위치한 친수공간은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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