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모기떼 극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30 12:00:00 수정 2007-07-30 12:00:00 조회수 0

◀ANC▶

계속되는 열대야에 잠들기가 쉽지 않은데

하천 인근 지역에서는 모기떼까지

극성을 부려 어렵게 든 잠을 깨울 지경이라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입암천 인근에 있는 건물입니다.



모기떼가 벽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벽은 모기로 인해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방충망도 온통 모기가 점령했습니다.



◀INT▶ 이길웅

인터뷰를 할수 없을 정도에요.//



낮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통로는 물론 벽면 이곳 저곳에

모기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이 가득합니다.



지난 26일 일본뇌염 경보까지 발효된 가운데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SYN▶ 주민

//벽이 안보일 정도로 모기가 많아요..

방역은 해줘야지 모기때문에 살수가 없어요./



모기 떼의 진원지는 인근에 있는 하천으로

추정됩니다.



하천 주변에는 유충에서 갓 변태해 나온 모기가

무더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SYN▶ 보건소 관계자

//연막소독하는 것을 주민들이 선호하는데

저희는 잔류효과가 높은 분무소독을 하고있어서

아마 눈에 안띄어서 그럴겁니다.//



문제의 하천인 입암천은 과거

악취와 모기 서식지였지만 최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곳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천 인근지역에 모기떼가

극성을 부리면서 주민들의 여름 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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