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국체전 예산 난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30 12:00:00 수정 2007-07-30 12:00:00 조회수 0

◀ANC▶

내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인 여수시가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준비가 제대로 될지 걱정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내년 10월 전국체육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여수 진남경기장.



만5천여석의 관중석 규모와

협소한 주차시설로는

전국단위 대회를 치르기에 역부족입니다.



육상경기가 열릴 망마경기장도

경기장 트랙 정비와 보조 경기장 없이는

개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개,폐회식외에

7종목의 경기가 열릴 다른 경기장도

낡고 오래돼 대부분이

보수나 정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S/U)하지만 여수시가 현재

확보한 예산만으로는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수시가 편성해 놓은 예산은

시비 백억원에 국비 120억원,

도비 20억원을 포함해 고작 2백40억원.



경기장을 보수하고 정비하는데만 해도

3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산술적으로만 따져봐도

백10억원의 예산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전라남도에 책정된 국비도

19개 시,군이 경기를 분산해서 개최하다보니

제대로 예산이 편성될지 유동적입니다.

◀INT▶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여수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장 보수에 들어갑니다.



전라남도에서 그것도 여수에서

전국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차질없는 예산확보가 성공적인

체전 개최에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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