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의 고용 사정이
지표상으로는 나아지고 있지만
체감하기는 어렵고,
이는 불균형적인
경제 구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광주 전남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고용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2003년부터 4년동안 지역내 총생산이
연평균 3% 증가했지만
취업자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등
고용없는 성장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또 높은 청년 실업률 속에서도
중소기업 인력난은 계속되고
경제활동 인구와 고령층의 비중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등
고용 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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