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을 아껴라(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31 12:00:00 수정 2007-07-31 12:00:00 조회수 0

(앵커)

요즘 자동차에 기름 넣기가 무섭죠.



이럴 땐 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려는 지혜가 필요한데요,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알아봤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지난 주에는 평균 1530원대였던

광주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부터 1570원대로 올랐습니다.



50리터짜리 연료 탱크를 채우려면

1주일 전보다

2천원을 더 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눈금 떨어질 때마다 가슴 아프다)



경유는 인상폭이 더 큽니다.



유가 인상에 세율 인상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기름값 싼건 옛말,1300원 하는데 뭘)



이럴 땐 차를 두고 다니는 게

속 편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배달하는데 차 운전 안할 수는 없고)



그렇다면 방법은 아끼는 겁니다.



우선 주유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지역, 같은 동네에 있는 주유소도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싼 곳과 비싼 곳을 비교해보면

휘발유는 1리터에 250원,

경유는 350원 차이가 납니다.



휘발유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휘발유 부피가 늘어나

연료 탱크로 들어가는 양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합니다.



당장 기름값이 오를 것 같지 않다면

조금씩 자주 넣는 것이 좋습니다.



55리터짜리 연료 탱크를 쓰는 차량의 경우

다 채울 때보다 10-20%만 채웠을 때

차량 무게가 30킬로그램 이상 줄어듭니다.



트렁크에 있는 짐도 당장 쓸 게 아니라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게 낫습니다.



여름철에 에어컨을 쓰지 않을 수 없겠지만

기왕에 쓰는 거라면

처음에 강하게 틀었다가

서서이 줄이는 게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또 제때 차량을 정비하고

운전 습관을 바꾸면

기름값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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