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협창고 불--살충제 때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31 12:00:00 수정 2007-07-31 12:00:00 조회수 0

(앵커)

농협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중이던 양곡 수백가마가 훼손됐습니다.



해충을 잡기위해 뿌려 둔

살충제가 화근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박용필 기자..



(기자)



작년에 수매한

벼와 보리 가마가 시커멓게 그을려 있습니다.



불에 타다 남은 곡식은

창고 앞 마당에 가지런히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장성군 삼계면에 있는

농협 양곡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20분이 채 안 돼 불길을 잡았지만

벼와 보리 등 양곡 5백 가마가 훼손됐습니다.



(인터뷰)-'빨리 발견해 불을 껐다.'



농협 창고에서는 어제

바구미와 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는 방제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살충제에 포함된

얄루미늄 성분이 자연 발화하면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수분과 만나면서 화학반응'



경찰도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지르거나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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