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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이 요즘
입주 업체들의 노조설립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노조 설립 절차문제로
광양시 공무원들과 마찰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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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광양시 청사.
민주노총 관계자와 소속 노조원 30여명이
항의 방문해
시 공무원 들과 언쟁끝에 거친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광양시 직원 들은 노조측이 욕설에 폭행까지
휘둘렀다며 노조관계자들 5명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INT▶
"절차상 하자를 해결하면 바로 처리될텐데
당사자도 아닌 민노총이 다짜고짜 폭행.."
광양항내 한 운영사 노동자들의 노조설립과
곧바로 이어진 해산시도가 사태의 발단이었습니다.
//지난 19일 직원4명이 전격 노조를
설립한데 대해 회사측의 개입 의혹이 제기됐고,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이 곧바로 해산을 추진하다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시당국과 마찰을 빚은
것입니다.//
◀INT▶
"시 당국이 회사측의 이의제기 사항만으로
해산 절차를 방해.."
//지난달 부터 광양항 입주업체 노동자들이
잇따라 노조를 설립하고 나서면서
업체마다 민감한 대응이 뒤따랐고
잠재된 갈등이 표면화 된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항의집회를 열어
광양항의 열악한 노동현실과
노조설립 방해 시도등을
공론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지만,
공무원들에 대한 폭행 논란과
광양항 활성화를 저해할수 있다는 부정적여론이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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