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무더위 속 농작물 관리 주의하세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01 12:00:00 수정 2007-08-01 12:00:00 조회수 0

(앵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가축이 떼죽음 당하고

농작물이 말라죽는 피해가 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피해를 예방하고 줄일수 잇는지 알아봤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젖소들이 숨을 헐떡입니다.



땀구멍이 발달되지 않은 탓에 젖소들은

같은 기온에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무더위를 탑니다.



덩달아 우유생산량도 뚝 줄었습니다.



(인터뷰)김영호/젖소사육농민

"하루 3400kg 나오던 것이 지금은

2900kg 나옵니다. 더 안 줄면 좋은데

더 줄 것 같아요"



젖소나 돼지, 닭처럼 한 데 모아서 기르는

가축의 경우 축사에 물을 뿌려주고,

냉방시설을 강동해 축사 안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더불어 신경써야 할 것은 전염병입니다.



(인터뷰)전상선 축산특작기술담당/전남 농업기술원

"모기 등 방역에 힘써주세요"



벼는 지금이 이삭이 형성되는 시기인만큼

물을 잘 대줘야 가을에 이삭이 많이 달립니다.



밭작물과 과수원, 시설하우스 작물도

땅에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차성충 원예담당/전남 농업기술원

"토양을 갈아엎고..."



그러나 냉방기기가 과열돼 화재로 이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스탠드업)또, 무더위 끝에 찾아올 태풍에 대비해 과일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나무를 잘 묶어주는 것도 지금 이맘때쯤 해야될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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