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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 사망사고는
안전불감증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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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현대삼호중공업
크레인 전복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대 산업안전 재해로 판단해 부산에 있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조선업예방재해팀까지
투입됐습니다.
조사팀은 2백톤급 보조크레인이 25톤급 타워
크레인을 끌어올리다 전복돼 2명이 숨진 것은
공사 방법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INT▶ 강종구 과장
하중을 못이긴 것으로 추정.///
크레인이 전복된 사고 현장은 선박 부품 이동이
잦은 곳으로 현재 다른 공사 현장에서도 공사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고직후 노동부는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과 관련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현대삼호중공업에
지시했습니다.
◀INT▶ 강종구 과장
중지명령 내렸다.//
노동부는 안전관리규정을 어긴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사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두 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크레인
전복사고.
공사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이 빚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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