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리산 성삼재 도로에서
어제 또 다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형차량들의 사고가 많은데
안전운전 요령이 이를 줄일수 있는 길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휴가철을 맞아
단체로 지리산을 찾는 산행객들.
타고 온 대형차량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지리산 성삼재 구간 도로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심하게 굽은 탓에
차들이 중앙선 차선을 넘나들고
브레이크 등에는 수시로 불이 들어옵니다
(인터뷰)유지출
대형차량의 경우
이 도로를 운행하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무거운 차체에다
화물과 탑승 인원의 무게까지 더해져
발 브레이크 사용이 잦을 경우
과열이 되면서 제동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브레이크 과열로
지난 5월에 관광버스가 추락한 데 이어
어제도 화물차 전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급경사가 심한 도로에서는
발 브레이크 대신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게 중요하고
대형차에만 있는
보조 브레이크를 이용하면
브레이크 과열도 막고
제동 효과도 높일수 있다고
차량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장승권 기능장/현대자동차서비스
사고의 위험을 늘 안고 잇는
지리산 성삼재 도로
기본적인 안전 운전 요령이
사고를 피할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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