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전 방류 시도되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03 12:00:00 수정 2007-08-03 12:00:00 조회수 0

◀ANC▶

남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황토 살포 문제를 놓고

전라남도의 고민이 큽니다



도가 올초에 뚜렷한 적조 대책없이

황토를 살포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탓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올해 초 전라남도가 발표한 보도자료.



(C/G)적조를 막기위해 관행적으로 해온

황토살포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토가 고급 자원인데다

적조 방제 기능이 제한적이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지난달 31일 여수시 개도 해역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근무에 들어간 전라남도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우선 시범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의 양식 물고기를 사전에 방류해

성공 여부를 타진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거문도를 시작으로 먼바다 양식장 조성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전 방류 관련 예산이 2억원에

불과한만큼 올해도 적조가 확산되면

발생 해역 중심으로 불가피하게 황토를

살포할 수 밖에 없다며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INT▶서종배 *전남도 해양항만과장*

//입증된 구제 물질이 현재로서는 없으니까

최대한 제한적으로 살포...///



마땅한 적조 구제 물질이 없는 데도

지난 3년간 해마다 황토 살포 중단과 철회를

반복했던 전라남도.



불청객 적조가 출현하면서

새로운 대책의 실효성을 입증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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