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족단체인 오월 어머니회가
전두환 씨와
전두환을 사랑하는 모임 즉 전사모 대표 등에게
영화 화려한 휴가를 함께 보고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오월 어머니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전사모 일부 회원들이 인터넷에서
5.18을 폭도들에 의한 난동,
탈레반과 같은 무장 난동 등으로 표현하면서
5.18을 왜곡 비방하고 있다며
영화를 같이 보고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촉구했습니다.
오월 어머니회 회원들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두환 씨와 전사모에게 보냈으며
이들에게서 반응이 없더라도
9일 오전 11시에 서울 단성사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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