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된 택지개발지구에
공터가 생겼다면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광주시는 임시 주차공간이나
주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하지만
주택공사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당초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광주 동림2지구 학교용집니다.
학생 수 감소로 시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포기하면서 지금은 공터로 버려져있습니다
땅 소유주인 주택공사는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못해 울타리를 쳐놓은 채 놀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규정상 최소 2년 동안은 땅에 대한
용도변경도 할 수 없는만큼 인근 주민들이
임시 주차공간이나 휴식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하자는 입장입니다.
◀INT▶
인근 주민들 역시 광주시의 계획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당분간은 놀려야할 땅이라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INT▶
◀INT▶
하지만 주택공사측은 폐쇄된 학교용지의
활용 방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분은 좋지만 나중에 해당 토지를 팔아야 할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히
검토를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학교 건립계획이 취소되면서 현재 놀고 있는
학교 용지는 동림2지구에만 두 군데,
면적으로 2만 제곱미터, 6천여평에 이릅니다.
여기에 수완과 하남2지구에서도
각각 4필지와 2필지의 학교용지가 폐쇄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들 땅이 어떻게 활용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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