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시험 날이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여간 긴장되는 게 아니라는데
서로를 격려하면서
불안감을 이겨내고 있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 (등굣길 모습 화면 구성...빠르게)--
고3 학생들은 오늘도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왔습니다.
채 마르지도 않은 머리카락을 보면
나서는 길이 꽤나 바빴나 봅니다.
오늘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날입니다.
(인터뷰-짧게 2명 연속)
-특별하죠...D-day 100일이니까요
7시 30분, 자율학습 시작입니다.
고3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현장음-정영서 교사)
-남아있는 100일도 잘 해 봅시다. 이것 먹고
힘내자 화이팅!
흐뭇한 마음으로 떡을 베어 물었지만
눈길은 자꾸 책으로 향합니다.
고3에게 수능 D-100일은 '떨림'입니다.
(인터뷰-짧게 2명 연속)
-불안하고 떨려요....가까워지니까
(인터뷰-김낭경)
-곧 끝나니까 기대되기도 하고, 실력 발휘 못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친구들과 문자 메시지나 쪽지를 돌리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민주)
-쪽지 같은 거 주고 받으면 서로에게 힘이되죠.
학과 진도는 이미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문제를 풀고 또 풀고,
틀린 문제를 다시 정리하고.....
이러다보면 어느새 밤이 이슥해집니다.
학교에서의 일과는 밤 10시쯤 끝이 납니다.
---이펙트(하굣길 화면구성.... 빠르게)------
그러나 수험생들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짧게 두명 연속)
-독서실에 갈 거예요....제 꿈을 위해서죠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