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구에서 준설선 넘어져 기름 유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07 12:00:00 수정 2007-08-07 12:00:00 조회수 0

오늘 오전 5시 30분쯤

영광군 법성포구에서

바다 모래를 퍼올리던 준설선이 옆으로 넘어져

경유 6백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과 영광군청 공무원들이

현장 백 여미터에 걸쳐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포를 뿌리는 등

오염방지를 위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비가 오면서 물살이 빨라졌고

바다 모래를 퍼올리면서 바닥의 높이가 달라져

준설선이 옆으로 넘어졌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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