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수욕장 '울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07 12:00:00 수정 2007-08-07 12:00:00 조회수 1

◀ANC▶



피서 인파로 붐비는 남해안 해수욕장에

요즘 피서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도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바닷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검은 모래로 잘 알려진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피서철인데도 집중 호우가 내려

피서객들이 뜸합니다.





◀INT▶

"옛날 같으면 지금이 피크고 더울 텐데 요새

비 와가지고 바다만 보고 들어가려니 아쉽다."



바나나 보트와 비치 파라솔도

손님들을 찾지 못하고 썰렁한 해수욕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SYN▶

"보름 20일 장사인데 비와서 손해 많다"



s/u]해수욕장에서 한창 피서를 즐겨야 할 요즘

이처럼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해수욕장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민박집도

대부분의 방이 비어있는 데다

애꿎은 비 때문에

해약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SYN▶

"예약했던 사람도 비오니까 다 해약해버리고"



열악한 해수욕장 시설도 피서객들을

유인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날씨탓도 있지만 주차 문제 숙박 등도 문제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편의 시설 부족으로

남해안 해수욕장이 명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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