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지방에
최고 6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날씨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용필 기자.
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광주지역은 현재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질 듯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지금 비는 멎었지만
오늘 새벽 광주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특히 30분동안 17밀리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광주를 제외한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이시각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구례에서는 한 시간 동안에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구례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 내륙지에는
새벽 4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천이 64밀리미터를 최고로
구례 58 영암35 광주 17.5 밀리미텁니다.
비는 내일밤까지 계속되겠으며
3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천둥 번개와 함께 짧은 시간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등산객이나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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