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다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문화관광부에 신청했습니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은 발족됐지만
부족한 숙박시설은 여전히 취약점으로 남아있어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와
세계여성평화 포럼
최근 광주에서 열린 대표적인 국제회의들입니다
지난 2005년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문을 연 첫 해 3건에 그쳤던 국제회의는
지난 해 8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 3년간 국제회의산업을
집중 육성한 뒤 오는 2011년부터는
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만
해마다 20건 이상씩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광주시는 최근
국제회의 유치를 지원하기위한 만관합동기구인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설립 절차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법인을 발족시킬 계획입니다.
◀INT▶
그러나 지난 해와 비교해 크게 확충되지않은
숙박시설은 올해도 광주시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곳은
서울과 부산, 대구와 제주도 등 4곳이며,
올해는 광주시외에도
경기도 고양시와 대전시가 지정을 신청해놓은
상탭니다.
문화관광부는 산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쯤 선정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