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 경찰청은
카드사 직원과 경찰관으로 신분을 속여
수천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27살 진 모씨 등
중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씨 등은 지난 5월
33살 김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카드사 직원이라고 소개하고
"명의가 도용돼 카드대금이 연체돼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속인 뒤
2차 통화에서 경찰관을 사칭해
"계좌를 해지해야한다"며
천 백여만원을 송금받는 등
2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읩니다.
경찰조사 결과
진씨 등은 지난 2003년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비자기간이 끝나자
경기도 일원에서 불법체류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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