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중국인 2명 붙잡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0 12:00:00 수정 2007-08-10 12:00:00 조회수 0

전남지방 경찰청은

카드사 직원과 경찰관으로 신분을 속여

수천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27살 진 모씨 등

중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씨 등은 지난 5월

33살 김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카드사 직원이라고 소개하고

"명의가 도용돼 카드대금이 연체돼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속인 뒤

2차 통화에서 경찰관을 사칭해

"계좌를 해지해야한다"며

천 백여만원을 송금받는 등

2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읩니다.



경찰조사 결과

진씨 등은 지난 2003년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비자기간이 끝나자

경기도 일원에서 불법체류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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