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리,지역경제 악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3 12:00:00 수정 2007-08-13 12:00:00 조회수 0

(앵커)

금융당국이 콜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면서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금리인상은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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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6년만에 5%수준으로

올림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금리도 0.15에서 0.25%씩

뒤따라 올랐습니다



먼저, 서민 가계가 압박을 받아

돈을 써야 할 가정은 지출을 아껴

소비 감소로 인한 불황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부

" 지출을 줄일수 밖에 없다"



가뜩이나 대출규제 강화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택, 부동산 업계는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짐에 따라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내집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 창구가 좁아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더욱 옥죌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달초 금리가 인상돼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이번에 또다시 악재를 만났습니다



환율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채산성 악화에 시달려온 중소기업들은

자금성수기인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자금줄이 막혀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될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공회의소

"



이번 금융당국의 콜 금리 인상은

시중의 유동성을 떨어뜨려

기업의 자금 경색을 불러오고

가계의 소비를 축소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행된 콜 금리 인상은

시기가 적절한가? 그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가?라는 물음을 낳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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