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계속된 게릴라성 폭우와 강풍에
지역 과수농가의 피해가 컸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어느정도 피해보상을 받을수 있지만
많은 농민들이 들기에는
아직 개선해야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시 낙안면 배 주산지입니다.
수확을 한달가량 앞둔 배들이 바닦에
그대로 떨어져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순천.벌교지역에는
한때 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이르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이 일대 110ha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그나마 품질에는 영향이 없다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INT▶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농민들은 한 시름을 놓고 있습니다.
최대순간풍속 14m이상 폭풍우가 몰아친데다
수확 전까지 누적 피해가
20%이상을 넘을때는 보험지급 대상이 됩니다.
◀INT▶
하지만 농민들이 경제적 부담때문에
계약을 기피하고 있는 특약의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
여름철 빈발하는 집중호우 피해는
선택가입인 특약으로 돼 있지만 이를
필수가입해야 하는 주계약으로 변경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T▶
해마다 여름철이면 태풍.우박.집중호우에
노출되는 과수 재배단지,
농작물 재해보험이 그 대안과 개선점을
함께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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