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달군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3 12:00:00 수정 2007-08-13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제 88회 전국 체육대회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게 됩니다.

14년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고
그만큼 훈련장은 열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덥고 습한 날씨도 아랑곳 않고
체조 선수들이 강도높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부분 동작을 끝내고
연기를 완성하는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 상태,

광주의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종목의 특성상
고교에 걸린 14개 매달 가운데
반 이상을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 연습 과정 ......

특히 고교 종별 선수권과 체고 대항전에서
6관왕을 차지해 기대주로 꼽히는 박은경 선수는
부족했던 기술 훈련과 함께
부상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은경 > 광주 체고 1년

전통적인 강세 종목 .. 레슬링 ...

거친 훈련에 온 몸은 땀으로 젖었고
가뿐 숨이 그야말로 턱 밑까지 차오릅니다.

그러나 50여 일 남은 전국 체전만 생각하면
한시도 허투루 보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양원석 조대체대 4학년 >

이번 전국 체전에 광주 대표로 뛰는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천 3백 여 명 ...

41개 종목 가운데
카누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뛰게 되는데,

육상과 수영, 체조 등
메달이 많이 걸린 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유도의 간판 이원희 등 유망 선수를 영입했고,

배드민턴과 탁구, 정구 등
30 여 개 팀을 새로 창단해
지난 해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재현 경기팀장 >
광주시 체육회

광주에서 14년만에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 ...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건 대표 선수들의
가뿐 숨과 구술땀이 훈련장에 넘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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