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태풍급(R)/박영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3 12:00:00 수정 2007-08-13 12:00:00 조회수 1

◀ANC▶

주말부터 전남지역에는

태풍에 맞먹는 수준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열대성 저압부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풍에 벼들이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대형홍보판과 간판도 힘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난 주말 흑산도에 순간 최대 풍속 37.8m의

강풍이 몰아친 것을 비롯해 평균 2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INT▶ 박연일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어요.//



장마가 끝났지만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열대성 저압부 때문입니다.



열대성 저압부는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것인데

7호 태풍 우딥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힘이

약해진 경우입니다.



◀INT▶ 황영하 예보관

세력은 약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태풍과 같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는 동반합니다



또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었습니다.



이때문에 특히 섬 지역에서는 방파제가

유실되고 가두리 양식장이 파손되는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호 태풍 파북이 열대성 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져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에

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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