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시청 비정규직들에게
광주시청 근처에서
집회와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한
법원의 판결에 대해
민주노총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시가 법을 동원해
시청 비정규직들의 복직 투쟁을 억누르고
정의와 진실을 가로막고 있다며
광주시청 백 미터 내에서 시위를 금지시킨
광주지법의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시청 비정규직들이
법적 위반 행위나 업무 방해를 한 적이 없는데
광주시가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다며
대선을 앞둔 오는 10월부터
광주시청 앞에서
수만명이 참가하는 총력투쟁을 시작해
광주시의 부당함을 알리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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