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낚시 '위험'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4 12:00:00 수정 2007-08-14 12:00:00 조회수 0

◀ANC▶

요즘처럼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는

갯바위 낚시가 참 위험합니다



얼마전에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0대가

실종됐는데

아직 생사를 알길이 없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갯바위,



먼바다에서부터 밀려온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치자 물살이 거세게 요동칩니다.



지난 12일 30대 여자 1명이

동료들과 함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곳입니다.



◀INT▶





S/U] 갯바위 표면이 미끄러운 데다

너울성 파도가 칠 경우 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월척을 낚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갯바위에 접근하거나 기상이 나쁠때

갯바위 낚시를 선호하는 것도

사고를 부추기는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SYN▶





여수시에서는 여수 오동도 앞 등대와

돌산읍 우암 등대 등 지역의 13곳을

낚시 제한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낚시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형식적인데다

계도요원도 배치 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SYN▶



생명을 담보로까지 하는

악천후 속 갯바위 낚시,



낚시객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는 것은 물론

관계당국의 관리 감독도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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