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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청이 이전한 남악 신도시의
부동산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택지 매각도 순탄치 않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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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지구 1단계 택지매각 규모는
88만여 제곱미터,
이 가운데 67만여 제곱미터가 매각되고
21만여 제곱미터 3백스물 한필지가
남아 있습니다.
◀INT▶조연식[목포시 보상담당]
/476필지가 팔리고 연말까지
백30여 필지가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직 팔리지 않은 땅 가운데는
원래 살던 주민들에게 조성원가의 70%에
분양하는 이주자 택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S/U) 부동산업계는 신도심의 부동산 경기가
냉각된 것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남악지구 1단계 택지 9백70여 필지도
아직 2백마흔 필지 가까이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남악지구의 공동주택 입주도 예상보다
더디고 상가는 분양이 되지 않아
입주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택지분양은 공공기관
이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전이 예정된 25개 기관 단체 가운데
내년에 여상회관과 광주전남재향군인회 등
5개 기관이 이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조기용[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팀장]
/오는 2010년까지 19개 기관 단체가
이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도권 신도심에는 투기자금까지 몰리는
것과 대조를 보이는 남악 신도심은
택지 매각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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