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항일지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5 12:00:00 수정 2007-08-15 12:00:00 조회수 1

◀ANC▶

지역에서도 일제 치하에 목숨을 걸고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항일지사가 있습니다.



당시 나이 14살 주재연,

우리나라 최연소 항일지사를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 돌산읍 작금마을,



온갖 핍박이 계속됐던 1943년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을 위해

항거했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14살 까까머리 주재연,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에게도

일제의 만행은 참을 수 없는 울분이었습니다.



그는 마을 뒷산 바위에

조선과 일본은 별개의 나라다,

조선만세, 조선의 빛이라는 글자를 새겼습니다.



◀INT▶



주 열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배후를 캐려는 일본 경찰의 고문을 받고

이듬해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흐른 지난해야 비로소

주 열사는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우리나라 최연소 항일지사인 주 열사에 대한

현창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생가 터를 복원하고

기념비를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s/u] 반세기 넘게 잊혀졌던

주 열사의 항일투쟁 역사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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