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수 있게하는
학력 성취도 평가가 오는 11월에 실시됩니다.
성적을 정확히 파악해 학력 수준을 높이고
공,사립 학교 사이에 나타나는
실력 격차도 없애보자는 취집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방학중에도
학원을 찾아 수업을 받고 있는 중 3 학생들 ..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쳐 9년을 배웠지만
자신의 성적이
광주에서 어느 정도인 지를 판단하기 힘듭니다.
다니는 학교의 시험말고는
공통된 시험을 치러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한세홍 광주 동성고 3년 >
< 인터뷰 : 김혜경 대성여중 3년 >
학부모들 역시 중학생 자녀의 성적이
지역이나 전국에서
어느 정도인 지 궁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이에따라 오는 11월 23일
중학교 1,2,3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취도를 묻는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엔 광주 중학생들의
성적을 정확히 파악해 학력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역이나 공,사립 학교 사이에 존재하는
학교별 차이를 줄이겠다는 뜻이 포함돼있습니다
< 인터뷰 : 장학사 >
광주시 교육청
'자신위치 정확히 알고 교사는 그에 맞춰 교육'
올해는
국어와 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만 보지만
내년에는 전체 교과로 평가 과목이 확대됩니다.
또 학생들의 성적은
과목별로 학교와 학부모에 통보돼
수분별 교육이나 보충학습 자료로 활용됩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학력 평가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듯
학생이나 학급, 학교간의 서열은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력 광주'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로
지난 97년 연합교사 폐지이후 10년만에 부활한
중학생 학력 평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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