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목포.여수 문화방송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2007 대선 보도 공동 기획단을 출범시킵니다.
과거처럼 언론사 중심이 아닌
시민이 직접 대선 주자에게 묻는
시민 참여형 보도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금까지 대선 보도는
기자 몇몇의 손을 거쳐 의제가 만들어진뒤
방송되는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다수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중요한 의제를
종종 놓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SYN▶
"대선보도가 누가 앞서고 있냐 뒤치고 있냐ㅡ
경마식 보도에 그치고 있어 문제다 "
◀SYN▶
"대선 후보 이미지 중심보도에 그치고 있다"
광주,목포,여수 문화방송과
광주.전남 언론학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2007 대선보도 공동 기획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획단은 가장 먼저
의제 설정 방식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곳에서
정치와 경제,문화,농업등 10여개 분야에서
다양한 지역 의제를 추려낸뒤
이를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 5백여명의
검토와 동의를 거치기로 한것입니다.
◀SYN▶
유한호 교수 (2007 대선보도 공동 기획단)
시민이 원하고 결정한
엄선된 의제들은
대선 주자들에게 구체적인 질문으로 전달되고
그 답변은 보도를 통해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 됩니다.
이번 실험이
시민 참여형 대선 보도라는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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