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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제시한 적조 대책이
어업 현장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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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제도의 가두리 양식장,
지금껏 적조 피해가
단 한차례로 발생하지 않았던
이곳 양식장도 고밀도 적조로
양식어류 7만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사료량을 늘려야 할 상황속에 들이닥친 적조가
양식어민들은 원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INT▶ 김정평 어촌계장
(stand-up)
이곳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데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해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적조띠가 덮칠경우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십수년간 적조와 싸워온 양식어민들은
특히 올해 이뤄지고 있는 적조 방제작업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토살포가 바다오염을 일으킨다며
전남도가 방제지원에 손을 놓고 있는데다
도 소유 방제선 2척도
아예 매각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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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내습시 양식어류를 방류하라는
전남도의 적조피해 예방대책도
현실성이 없어
어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INT▶
전남도의 현실없는 적조대책이
적조방제로 여념이 없는
여수시와 지역 어업인들의 허탈감만
커지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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