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대책 엇박자-R(로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17 12:00:00 수정 2007-08-17 12:00:00 조회수 0

◀ANC▶

남해안 적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제시한 적조 대책이

어업 현장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시 화정면 제도의 가두리 양식장,



지금껏 적조 피해가

단 한차례로 발생하지 않았던

이곳 양식장도 고밀도 적조로

양식어류 7만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사료량을 늘려야 할 상황속에 들이닥친 적조가

양식어민들은 원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INT▶ 김정평 어촌계장

(stand-up)

이곳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데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해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적조띠가 덮칠경우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십수년간 적조와 싸워온 양식어민들은

특히 올해 이뤄지고 있는 적조 방제작업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토살포가 바다오염을 일으킨다며

전남도가 방제지원에 손을 놓고 있는데다

도 소유 방제선 2척도

아예 매각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INT▶

적조 내습시 양식어류를 방류하라는

전남도의 적조피해 예방대책도

현실성이 없어

어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INT▶

전남도의 현실없는 적조대책이

적조방제로 여념이 없는

여수시와 지역 어업인들의 허탈감만

커지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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