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 물놀이를 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여수시 오동도 한 보트장 근처 해안에서
17살 김 모 양이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쯤엔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45살 김 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2시쯤 순천시 옥천동 냇가에서
10살 심 모군이
물에 빠진 뒤 구조됐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또 어제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27살 이 모씨는
오늘 낮 근처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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