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농촌 노인들의 탈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나주시 세지면에서
밭일을 하던 85살 정모씨가 숨졌고,
어제는 나주시 삼포면 내기리에서
72살 김모 할머니가 탈진해 쓰러졌습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불볕 더위 속에서
논이나 밭에서 일하던 70∼80대 노인들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가급적 한낮에는 일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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