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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의 종합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 야생동물구조센터가
문을 연지 4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인력의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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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군데 밖에 운영되지 않는
종합 야생동물 구조센터,
이곳 전남 야생동물구조센터가 개관 4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검은독수리와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20여마리의 야생동물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개관 전 운영 자체가 불투명했던 구조센터는
그동안 150여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
방사했습니다.
하지만 전문인력은 1명밖에 배치되지 않아
운영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긴급출동이나 수술 등에 필요한
야생동물 전문인력을 늘리거나
공익 수의사를 배치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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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분석장비나 엑스레이 촬영 등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춘
야생동물 종합병원에 걸맞는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애깁니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한해 1억원의
운영비를 분담하고 있지만, 긍극적으로는
정부 차원의 예산확보도 시급합니다.
◀INT▶
전국에서 처음으로
순천만에 건립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이제는 서서히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전문인력 확보라는 과제를 풀 묘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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