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재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21 12:00:00 수정 2007-08-21 12:00:00 조회수 2

(앵커)

화재로 인해 오갈데 없는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희망을 만들고 있는 곳에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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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한 사람이 나무를 자르면

다른 사람이 그 나무를 벽에 붙입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내일은 어떤 작업을 해야할지 생각합니다.



(effect~ 내일 미장하면 모레~)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을 위해

동네 사람들과 친구들이 나서

새 집을 짓고 있는 겁니다.



원래 이곳에 있던 집은 지난 3월,

뜻하지 않은 화재로 모두 타버렸습니다.



3대가 모여 살던 가족 가운데

노모는 부산에 있는 딸 집으로 가고,

남은 가족들은

이웃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딱한 사정을 보다 못한 이웃들은

이들의 집을 지어주기로 하고

있는 솜씨 없는 솜씨를 다 부려가며

지난 5월부터 집 짓기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정진원

우리가 같이 더불어서 같이 살자는 뜻으로 십시일반 돕게 되었다.



인터뷰 - 한창호

알게 모르게 끈끈한 정이 많아요. 내 식구들처럼 많이 도와줘요.



영광의 사회단체들도 성금을 모았습니다.



(s/u)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성금뿐 아니라

생활 필수품인 베게나 이불,

심지어는 쌀이나 참기름을

갖다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집 주인은 하루하루 모습을 갖춰가는

새 집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 유광종

이 빚은 어찌보면 그냥 단순히 평생을 내가 안고 가야할 고마움을 느껴야하는 빚이죠.



이웃들의 사랑으로 지어지고 있는

새 보금자리는

다음달 중순쯤 완성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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