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재로 인해 오갈데 없는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희망을 만들고 있는 곳에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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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한 사람이 나무를 자르면
다른 사람이 그 나무를 벽에 붙입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내일은 어떤 작업을 해야할지 생각합니다.
(effect~ 내일 미장하면 모레~)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을 위해
동네 사람들과 친구들이 나서
새 집을 짓고 있는 겁니다.
원래 이곳에 있던 집은 지난 3월,
뜻하지 않은 화재로 모두 타버렸습니다.
3대가 모여 살던 가족 가운데
노모는 부산에 있는 딸 집으로 가고,
남은 가족들은
이웃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딱한 사정을 보다 못한 이웃들은
이들의 집을 지어주기로 하고
있는 솜씨 없는 솜씨를 다 부려가며
지난 5월부터 집 짓기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정진원
우리가 같이 더불어서 같이 살자는 뜻으로 십시일반 돕게 되었다.
인터뷰 - 한창호
알게 모르게 끈끈한 정이 많아요. 내 식구들처럼 많이 도와줘요.
영광의 사회단체들도 성금을 모았습니다.
(s/u)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성금뿐 아니라
생활 필수품인 베게나 이불,
심지어는 쌀이나 참기름을
갖다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집 주인은 하루하루 모습을 갖춰가는
새 집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 유광종
이 빚은 어찌보면 그냥 단순히 평생을 내가 안고 가야할 고마움을 느껴야하는 빚이죠.
이웃들의 사랑으로 지어지고 있는
새 보금자리는
다음달 중순쯤 완성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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