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명박, 지역발전 공약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21 12:00:00 수정 2007-08-21 12:00:00 조회수 0

<앵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지역 공약들이
새로운 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운하 공약은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잇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전남발전을 위한 이명박 후보의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영산강 운하 건설입니다.

지역발전을 돕겠다며 이 후보가 새롭게 내놓은 사실상 유일한 공약이기도합니다.

한반도 운하 공약의 연장선에서 나온
공약이지만, 이 구상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전국 160개 시민사회단체는 이 전 시장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마자
공동성명을 내고 운하 공약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INT▶

이 후보의 공약 가운데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공약은 호남고속철을 당초 일정보다
2년을 당겨 2015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J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 등 대부분의 다른 공약은
이미 현 정부에서 시작된 사업들입니다.

다만 광주시는 이 후보의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약속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과 관련해 이 후보는
나주 혁신도시를 에너지 중심지로 육성하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목포와 부산권 등을 아우르며
남해안 발전을 꾀하는 이른바 선벨트 구상도
제안한 상태여서 이후에 어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내놓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