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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촌에서도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농축산물로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흑돼지로 대성공을 거두는
마을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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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 외곽의 한 농장.
주인 와타나베씨는 50년 넘게 흑돼지 사육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빵과 과일,채소 등을 발효시켜 개발한
사료를 먹이고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기간도 보통 돼지보다 2-3개월씩 늘려
고기 맛을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
◀INT▶와타나베 치카오*양돈농장 운영*
[빵 부스러기,파인애플 껍질 등이 흑돼지 맛을
좋게한다.]
와타나베씨처럼 흑돼지를 기르는 농가는
이곳에서만 서른 여섯가구로
연간 만 5천마리를 공동 출하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생산자로 지정된 농가에서만
길러진 흑돼지는 생산이력을 담은
증명서와 함께 판매점에 공급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INT▶다이라 *양돈농장 운영*
[이런 생산이력서를 모으면 유통량을 알 수
있다.증명서,브랜드 기준,생산자의 책임
증명인 셈이다]
또,해마다 흑돼지 알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열고,농민들이 직접 전문 음식점까지
내면서 가고시마 흑돼지는 일본내에서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는 최고의 돼지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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