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민자 유치도 국가 주도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22 12:00:00 수정 2007-08-22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문화수도 법정 종합 계획수립을 앞두고

문광부와 광주시가

그동안 보였던 이견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쟁점이 됐던 민자유치 사업을

광주시에 밀지 않고

문광부가 직접 나서겠다고

오늘 공청회에서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광주에서 문화를 생산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유치해야 할 민간 자본은 모두 1조 7천억원.



7대 문화 지구를 조성해

문화적인 도시로 리모델링하고,

기초 예술 사업 진흥을 위해

투자가 필수적인 민간 자본입니다.



문화 전당 건립과 운영비 1조 4천억 여원을

뛰어넘는 막대한 비용을

문광부는 그동안 특별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법정 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공청회에서 문화 관광부는 입장을 바꿔

민간 자본도 직접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종합 계획안이 지나치게 상업적인

측면만 강조한 나머지 순수 문화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박구용

(인터뷰)



또, 문화 전당의 운영면에서는

아시아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가

빈약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김하림



이에 대해 문광부는 종합계획안을

5년마다 수정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화 관광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여론을 수렴한 뒤 다음달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국민보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