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05년에 불이 난 뒤
2년째 방치돼 있었던
광주시 남구 드라마 세트장이
우여곡절 끝에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앞으로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고 하는데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세트장에 목재가 많다 보니
불길이 삽시간에 번져 건물 4백여평을 태우고
천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
지난 2005년 3월
용접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광주시 남구 양과동 드라마 세트장.
이후 개발제한구역에 지은
무허가 시설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일봉 남구청장은 검찰에 고발된 뒤
징역 6월이 구형됐고
이달 말에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 세트장은
지난해 3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렸고
최근 후원기금 등 1억 5천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이 곳은 앞으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은 물론
음악회 공연 등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전병관 팀장/광주 남구청 문화사업팀
벌써 대여섯 곳의 제작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의 드라마 세트장이
또 하나의 영상 제작 명소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 갑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